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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2연속 세계단체선수권 8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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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2연속 세계단체선수권 8강행 좌절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3.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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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2회 연속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팀랭킹 6위인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말라와티 샤알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12강전에서 독일(7위)에 0-3으로 완패했다.

2014년 도쿄 세계단체선수권에서도 루마니아에 덜미가 잡혀 8강행이 좌절됐던 여자 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 조기 탈락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13위 서효원(렛츠런)이 1단식에서 사비네 빈테르(58위)에 두 세트를 내준 뒤 두 세트를 따라잡았지만 마지막 세트를 6-11로 내줘 세트스코어 2-3으로 분패했다.

▲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 양하은(왼쪽부터) 서효원 박영숙이 3일 세계단체선수권대회 12강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한 뒤 독일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이후 11위 양하은(대한항공)은 페트리샤 솔자(17위)에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셧야웃 당했고, 77위 박영숙(렛츠런)도 이레네 이반칸(44위)에게 1-3로 패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04년 격년제의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출범 이후 매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지만 2014년 도르트문트 대회 4강 진출 이후 연속 8강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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