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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M&A 협상전문가 신하균,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극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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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M&A 협상전문가 신하균,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극 해결 나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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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신하균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기업 직원들의 인질극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기업 M&A 전문 협상가인 주성찬(신하균 분)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직원 다섯 명이 인질로 잡히자, 인질을 구하기 위한 협상가로 필리핀에 급파된다.

인질범은 한국인 직원 다섯 명의 몸값으로 총 500만 달러를 요청했고, 직원이 납치당한 기업 회장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신하균과 전화통화를 하며 "주프로, 내 이번에 전용기 새로 뽑았는데 어떠냐?"며 부하직원인 인질들의 생사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 tvN '피리부는 사나이' [사진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신하균은 "이번이 첫 협상이니 일단 몸값은 요구대로 맞춰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회장은 "내가 뭘 아노?"라며 "니가 다 알아서 해라"라고 맡겨버렸다. 이에 신하균은 단신으로 필리핀을 찾아 인질범들과의 접촉에 나섰다.

신하균은 인질범들과 접촉하기 위해 찾아가면서 "상대가 감정적 교감 등을 원한다면 이야기가 쉽지만, 대개는 서로가 원하는 것을 챙기려고 한다. 하지만 윈윈이란 이상론자들의 생각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상대가 내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이것이 내 협상의 기본이다"라고 그만의 협상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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