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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필리핀 인질범들과 협상 시작 "당신은 날 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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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필리핀 인질범들과 협상 시작 "당신은 날 쏠 수 없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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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신하균이 한국인 직원 다섯 명을 구출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주성찬(신하균 분)은 필리핀에서 다섯 명의 한국인 현지직원이 인질범에게 납치를 당하자, 협상전문가로 필리핀에 급파된다.

신하균은 필리핀 외딴 곳에 위치한 인질범들의 아지트에 도착해 협상금이 든 돈가방을 내밀고, 인질들을 데려오라고 큰소리를 친다. 이에 인질범들은 먼저 돈가방을 열라고 하지만, 신하균은 인질 먼저 데려오지 않으면 돈가방을 열 수 없다고 말한다.

▲ tvN '피리부는 사나이' [사진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인질범들은 다섯 명의 인질을 데려왔고, 신하균은 "인질 중에 환자가 있는 것 같다"며 신경을 곤두세운다. 인질범들은 총을 겨누며 인질을 데려왔으니 돈가방이나 열라고 하고, 신하균이 돈가방을 열자 "500만불을 요구했는데 1인분 밖에 안 된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총으로 신하균을 쏴죽이고 돈을 꿀꺽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하균은 이 말에 태연히 웃으며 "당신은 비즈니스맨이니 날 쏠 수 없다"며 "날 죽이고 돈을 뺏는 것은 쉽지만, 당신들이 이러면 다음에 누가 당신들과 협상을 하겠냐"고 말했고, 인질범들은 그 말에 총구를 겨누고 신하균을 노려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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