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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쯤이야' 텍사스 추신수 2안타 1득점, 빅리거 맏형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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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쯤이야' 텍사스 추신수 2안타 1득점, 빅리거 맏형의 품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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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타석 연속 안타-득점 기록 후 4회 교체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빅리그 최정상급 외야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준비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4회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333(9타수 3안타)다.

안타 2개 모두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나왔다. 지난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3.58, 빅리그 통산 147승을 기록한 수준급 투수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2구째 커터를 때려 우전안타를, 3회 선두타자로는 빠른 공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각각 만들어냈다.

득점도 추가했다. 1회에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지만 추신수는 3회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출루머신’의 위용을 한껏 뽐낸 4회말 타석에서 제임스 존스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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