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아카데미 수상작 '룸', 불법다운로드 확산에 "법적 대응하겠다" (공식입장)
상태바
아카데미 수상작 '룸', 불법다운로드 확산에 "법적 대응하겠다" (공식입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08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영화 '룸' 수입사가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룸'(Room)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리 라슨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8일 영화 '룸'의 수입사 콘텐츠게이트는 "'룸'이 토렌트, SNS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상영중인 영화 '룸'을 다운받아 보았다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며 "'룸'의 파일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고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게이트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파일에 대한 삭제 및 신고조치를 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 '룸' 포스터 [사진=콘텐츠게이트 제공]

'룸'의 주연배우 브리 라슨은 지난 2월28일 미국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룸'은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요제프 프리츨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납치돼 7년간 살아온 조이(브리 라슨)가 이를 탈출하고 넓은 세상을 되찾는 내용이다. 지난 3일 국내 개봉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