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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강봉성, 친엄마 오영실 집에 몰래 찾아가 "자식 버리고 부자랑 결혼한다고 했으면 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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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강봉성, 친엄마 오영실 집에 몰래 찾아가 "자식 버리고 부자랑 결혼한다고 했으면 잘 살아야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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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강봉성이 친엄마 오영실의 집에 몰래 찾아가 오영실이 사는 꼬라지를 보고 혀를 찼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허세광(강봉성 분)은 친엄마 오만정(오영실 분)을 찾아 오만정이 사는 옥탑방을 찾아간다.

강봉성은 옥상 빨래줄에 널린 오영실의 반짝이 옷과 싸구려 양말들을 보며 "자식 버리고 부자랑 결혼해서 잘 살겟다고 나갔으면 잘 살아야지 이게 도대체 뭐냐"고 화를 내다가 오영실이 나오는 소리에 다급히 양동이 뒤로 몸을 숨긴다.

오영실은 아들 강태준(서준영 분)의 결혼을 앞두고 대부업체에 가서 아들 서준영의 이름을 대고 무담보로 큰 돈을 빌려와서 "드디어 네가 효자 노릇 하는구나"라며 좋아하다가 빨래를 걷으러 나갔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강봉성은 옥상에 숨어 있느라 오영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오영실이 콧노래를 부르며 빨래를 걷다가 방귀를 뀌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얼굴을 찌푸리며 "오늘은 이만 가자"며 오영실이 들어간 후 그대로 오영실을 만나지 않고 돌아가버린다.

강봉성은 오영실이 재혼해서 얻었던 아들이지만 오영실이 태어나자마자 버렸던 아들이다. 강봉성은 친엄마인 오영실을 찾아다니고 있었고, 아직 오영실이 어머니란 사실을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오영실이 자신의 오토바이에 치여서 대판 싸운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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