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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은행강도 설득해 자수권유했지만, 신하균 강제진압…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는 혹시 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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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은행강도 설득해 자수권유했지만, 신하균 강제진압…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는 혹시 유준상?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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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조윤희가 은행강도와의 협상에 나서서 은행강도의 자수를 권유해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신하균이 경찰특공대를 움직여 강제진압에 성공했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주성찬(신하균 분)은 여명하(조윤희 분)에게 협상을 지시하고, 서서히 범인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한다. 

조윤희는 담배 한 대를 피울 수 있냐는 범인의 말에 담배를 건네주며 무전기를 끄고 "차를 타도 멀리 도망 못 갈 텐데 무슨 계획이 있냐?"며 "지금이라도 자수하면 정상참작이 되도록 잘 말해주겠다"고 범인을 설득하고, 인질범 역시 조윤희에게 감화되어 "내가 이런 일을 벌이게 된 건"이라며 '피리부는 사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 tvN '피리부는 사나이' [사진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신하균이 조윤희를 내세워 협상에 나선 것은 모두 범인이 인질들과 떨어질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신하균은 범인이 인질과 떨어져 조윤희와 이야기를 하는 사이 특공대를 움직여 범인을 테이저건으로 진압하고 인질들을 구해냈다. 조윤희는 이제 겨우 마음의 문을 열고 자수하려던 범인을 강제진압하는 모습에 울부짖으며 "안 돼"라고 소리친다.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가던 범인은 경찰서 TV에 나오는 TNN 앵커 윤희성(유준상 분)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중얼거려, 혹시 유준상의 정체가 '피리부는 사나이'이거나 아니면 매스컴 관계자가 '피리부는 사나이'가 아닐지 의혹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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