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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최현석·오세득, 일본팀 주제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로 일본 셰프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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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최현석·오세득, 일본팀 주제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로 일본 셰프와 맞대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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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쿡가대표'에서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한 접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라는 일본팀의 주제로 일본 셰프팀과 승부를 벌이게 됐다.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 - 쿡가대표'에서 동전던지기를 통해 전반전에는 일본 셰프팀이 제시한 '한 접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로 2대2 대결을 펼치게 됐다.

1대1 대결이었던 첫 번째 홍콩과 달리 두 번째 대결인 일본 오사카부터는 셰프 두 명씩 한 팀을 이뤄 전반전과 후반전을 치룬 후, 동점이 될 경우 대표 셰프 한 명이 나서서 연장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셰프팀의 대표로는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지원했고, 일본에서는 오너 셰프인 미쓰다 겐지 셰프와 막내 셰프가 출전하게 됐다. 미쓰다 셰프는 막내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대해 "핸디캡"이라고 말해 한국 셰프팀의 투지를 들끓게 했다.

▲ JTBC '셰프 원정대 - 쿡가대표' [사진 = JTBC '셰프 원정대 -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

최현석 셰프는 일본의 소바(모밀국수)를 다양하게 변형시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겠다고 선언하며 일본 소바의 쯔유를 양식의 크림으로도 변형시켜보는 등 색다른 시도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일본 셰프팀은 일본 전통음식에 양식재료인 푸아그라(거위 간)와 초콜렛을 조합시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연복 셰프는 "푸아그라와 초콜렛이라면 그 맛이 상상이 안 된다'고 말했고, 미쓰다 겐지 셰프의 요리학교 후배이기도 한 정호영 셰프도 "일본요리에서 초콜렛을 디저트 요리로 사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런 요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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