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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오세득 셰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법은? 일본 소바의 면 대신 무로 면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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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오세득 셰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법은? 일본 소바의 면 대신 무로 면을 만들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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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쿡가대표'에서 오세득 셰프가 자신의 아재개그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일본 셰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 - 쿡가대표'에서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는 일본 소바를 변형시켜 '한 접시안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는 요리'를 만들기에 도전했다.

오세득 셰프는 한국 셰프 대표팀의 주재료로 무를 사용할 것이라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겠다"고 특유의 아재개그를 친 후, 무의 껍질을 벗겨내고 무를 얇게 슬라이스하기 시작했다.

▲ JTBC '셰프 원정대 - 쿡가대표' [사진 = JTBC '셰프 원정대 -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

이어 오세득 셰프는 얇게 슬라이스한 무를 돌돌 말아서 칼국수를 썰듯 가늘게 썰어서 일본 소바의 면을 얇게 저민 무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일본 셰프들도 오세득 셰프의 시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사이 최현석 셰프는 일본 소바에 찍어먹는 쯔유 소스를 크림소스 베이스로 만들기 시작했고, 크림소스에 섞고 남은 쯔유에는 젤라틴을 중탕해 녹여 식혀 쯔유젤리를 만들어 얹는 이색적인 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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