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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한국 셰프들은 시간 모자라 쩔쩔, 일본 셰프들은 여유만만, 김성주와 안정환은 일본팀 여유에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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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한국 셰프들은 시간 모자라 쩔쩔, 일본 셰프들은 여유만만, 김성주와 안정환은 일본팀 여유에 갸우뚱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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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쿡가대표'에서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요리 맞대결에서 전혀 상반된 요리 자세가 보이며 중계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 - 쿡가대표'에서 일본팀의 주제인 '한 접시 안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에 대해 최현석과 오세득 셰프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무를 얇게 저며서 일본 소바의 면을 만들고, 최현석 셰프가 조리한 크림소스 베이스의 쯔유 소스를 만들고 캐비어와 성게알 토핑을 하는 등 15분이라는 시간이 촉박할 정도로 정신없는 요리를 보였다.

▲ JTBC '셰프 원정대 - 쿡가대표' [사진 = JTBC '셰프 원정대 -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

반면 일본 대표팀은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에서인지 상당히 여유로운 요리과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일본 대표팀의 오너 셰프인 미쯔다 셰프는 15분의 시간 중 7분 동안 초콜렛 소스 중탕에만 전념을 기울였고, 비장의 무기인 무 역시 통채로 잘라서 기름에 5분 넘게 튀긴 뒤 새까맣게 탄 무의 위와 옆면을 제거해 녹진하게 튀겨진 무를 만들어냈다.

심지어 미쯔다 셰프는 무를 한창 튀기는 중에 요리가 끝났음을 알리는 종을 누르려는 액션을 보여 중계를 하던 김성주와 안정환,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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