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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육룡이 나르샤' 1차 왕자의 난, 남은 이방지(변요한)의 운명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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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육룡이 나르샤' 1차 왕자의 난, 남은 이방지(변요한)의 운명에 시선 집중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3.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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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천호진의 정치적 조력자였던 김명민이 사망하면서 1차 왕자의 난이 끝났다. 김명민의 일행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변요한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창사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47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거사의 시작으로 이방지(변요한 분)를 연희(정유미 분)가 있는 곳으로 빼돌렸다.

▲ '육룡이 나르샤'에서 1차 왕자의 난이 벌어지면서 김명민은 죽음을 맞았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변요한은 유아인의 계략에 넘어갔고, 정유미가 있는 보리암을 찾았다. 정유미는 변요한에게 "이방원이 널 빼돌린 거다. 얼른 본원(정도전) 어르신에게 가라"고 말했지만, 변요한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결국 정유미는 변요한의 발걸음을 돌리기 위해 스스로 목을 베고 죽어 변요한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 사이 정도전(김명민 분)을 습격한 유아인은 살생부 명단을 불태우며 거사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김명민 측 인사들이 유아인 측 군사들에 의해 죽음을 맞았으나, 김명민과 남은(진선규 분), 변요한이 보이지 않았다. 그 뒤 유아인은 우학주(윤서현 분)에게 정도전의 위치를 제보받았고, 성균관을 찾아가 김명민을 찾았다.

김명민은 유아인에게 서찰을 보내 "조용히 해라. 곧 나갈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뒤, 자신의 동생에게도 서찰을 보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김명민은 "고단하구나, 방원아"를 끝으로 유아인의 손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유아인에 의해 빼돌려졌던 변요한은 사랑하는 연인과 자신이 모시던 분 모두를 지키지 못해 괴로워했다. 그 앞에 무휼(윤균상 분)이 나타났고, 두 사람 역시 막역한 사이였으나 칼부림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 1차 왕자의 난이 끝나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김명민의 편은 변요한 뿐이었다. 변요한의 동생이자 원래 김명민과 뜻을 함께하던 분이(신세경 분)는 반촌 행수로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중립이다.

다음 방송에서는 변요한과 윤균상의 칼부림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 드라마이며, 당시 무휼이 이방지에게 패한 것으로 전파를 탔기에 두 사람의 칼부림 결과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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