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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최지만 볼넷으로 6G 연속 출루, 추신수는 2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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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최지만 볼넷으로 6G 연속 출루, 추신수는 2연속 결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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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좌타자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볼넷으로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5회말 대타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9(27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393.

지난 13일 이학주와 코리안 리거 맞대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최지만은 14일 경기에서는 결장했고 이날 대타 출장하며 안타를 조준했다.

하지만 안타를 뽑아내진 못했다. 최지만은 팀이 4-1로 앞선 5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타점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부터 1루 수비를 본 최지만은 곧바로 돌아온 6회말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최근 6경기 연속 출루.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간 최지만은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신시내티에 10-2 대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이틀 연속 결장했다.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진 추신수는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는 연이틀 결장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타율 0.267(15타수 4안타)에 1타점 2득점.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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