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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영상앨범 산' 콜롬비아 로스네바도스 국립공원 2부...안데스 산맥 '낯선 순수를 만나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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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영상앨범 산' 콜롬비아 로스네바도스 국립공원 2부...안데스 산맥 '낯선 순수를 만나다' (예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3.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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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엔깐또 호수와 '낙원' 퀸디오 산은 어떤 모습으로 일행을 기다리고 있을까?

20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상앨범 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콜롬비아 로스네바도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한다. 이날 2부 '낯선 순수를 만나다' 편에서는 해발 4500m 지점의 베이스 캠프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 펼쳐진다.

콜롬비아의 일곱 개 화산을 끌어안고 있는 로스네바도스 국립공원은 광대한 산맥이 흐르는 남미의 보물이다. 일행은 지난주 방송된 보고타에서 라프리마베라 농장에 이르는 3750m지점을 넘어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여정은 산악사진가 이상은 씨가 현지 토박이 가이드와 함께한다.

▲ 라플라자 초원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 KBS 2TV '영상앨범 산' 제공]

일행은 마침내 해발 4000m에 위치한 엔깐또 호수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4500m지점의 퀸디오 베이스 캠프를 향해 꿋꿋히 발을 내딛는다. 영롱한 빛으로 반짝이는 엔깐또 호수는 마법처럼 신비로운 곳이고, 해발 4750m에 위치한 퀸디오 산은 '낙원'이라는 의미를 지닌 원주민들의 성지다.

일행의 여정 속에서 아름다운 고산의 자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치 넘실거리는 바다같다는 뜻의 '라플라자(바닷가)'는 광대한 초원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고산에서 꿋꿋이 생명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식물들과 거친 물살을 쏟아내는 폭포는 일행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라피라미데 농장에서는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농장은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트래커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다. 고산의 혹독함에도 뿌리내리는 인간의 생명력과 그런 인간을 품어주는 로스네바도스의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콜롬비아 안데스의 빼어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로스네바도스 국립공원은 콜롬비아 커피 생산 지역을 포함, 4개 주에 걸쳐 있는 광대한 지역으로 197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절경으로 인해 콜롬비아 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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