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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덴마크의 '열린 감옥'에선 슈퍼마켓서 장도 본다는데...(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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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덴마크의 '열린 감옥'에선 슈퍼마켓서 장도 본다는데...(예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3.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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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새롭게 시도되는 덴마크의 열린 감옥 제도, 캄보디아 어린이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서커스 학교, 셀카에 집착해 백조를 죽음으로 이끈 백조 셀카의 비극, 허공에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 테레민.' 

19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될 KBS 1TV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에서는 이렇게 네 가지 글로벌 이색 뉴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세계인 스페셜' 코너 에서는 인권 감옥을 추구하는 덴마크의 '열린 감옥'에 대해 보도한다. 덴마크의 열린 감옥은 죄수를 사회와 격리시키고 형벌만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화와 재사회화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 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사진 = KBS 1TV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제공]

열린 감옥은 기숙사 못지 않은 훌륭한 인테리어와 감옥 내의 다양한 복지 시설로 사회에서 생활할 때와 비슷한 수준의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 재소자들은 감옥 내의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할 수 있고, 교도소 내에 있는 학교에 다닐 수도 있다. 덴마크의 열린 감옥은 새로운 감옥 형태를 통해 감옥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제시한다.

'세계인 현장' 코너에서는 캄보디아의 서커스 학교를 소개한다. 이 학교는 가난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쓰레기 더미를 뒤지거나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

바탐방 서커스 학교는 아이들을 서커스 단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킨다. 서커스 공연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면 캄보디아의 최저임금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발이 붓도록 연습을 한다.

▲ [사진 = KBS 1TV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제공]

'구글로 보는 세계' 코너에서는 최근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백조 셀카' 사건을 다룬다. 백조와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백조의 몸을 마구 끌고다닌 결과 백조는 죽어버렸다. 이 사건은 사진 한 장 남기려는 욕심이 빚은 무모하고 잔인한 행동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손을 대지 않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에 대한 소식도 전한다. 'Theremin(테레민)'이라는 이 악기는 신체적 접촉 없이 전자파를 손으로 간섭해 음을 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큰 이슈가 된 테레민은 배우는 과정이 어려워 연주자가 전 세계적으로 몇 명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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