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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찬스 무산' 에인절스 최지만, 2할 타율이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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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찬스 무산' 에인절스 최지만, 2할 타율이 위태롭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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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 교체 출장, 2타수 무안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에인절스 내야수 최지만이 만루 상황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5(44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타점 찬스를 맞았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루아를 상대로 대타로 나섰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3-2에서 루아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1루수로 나서 경기를 소화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9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시속 92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텍사스를 5-1로 누르고 시범경기 10승(7패)째를 수확했다.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3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이애미와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첫 5차례 등판에선 이틀을 쉬고 하루 마운드에 서는 식의 간격을 유지했지만 이날 결장으로 첫 3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 2-5로 패하며 시범경기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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