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매일 사용하는 물. 우리는 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UN에서 지정한 날이다.
KBS 1TV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세계 물의 날 기념 스페셜 생방송 '소중한 자원, 물'을 90분간 내보낸다. 이날 생방송은 최근 도수로가 완공된 보령 댐에 마련된 특설 무대를 중심으로 부산과 상공을 3원 생중계로 연결하며 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방송에서는 세계 물 부족 위기를 짚어보고 선진국의 물 관리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세계에서 인정 받으며 해외에 물 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물 관리 기술력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뭄 현황을 살펴보면서 주요 댐을 통한 물 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본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헬기를 이용해 촬영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보령댐이 중계된다. 보령댐 외에도 국내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과 북한강 남한강 일대의 주요 댐들의 모습 또한 담길 예정이다.
국내 최대 행사 '2016 워터 코리아'(2016 WATER KOREA)가 펼쳐지고 있는 부산의 모습 역시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수자원 공사 'K-water'가 새롭게 선보이는 병입 수돗물 '미미르'(Mimir)도 론칭한다. 미미르는 지혜의 샘을 지키는 신화속의 인물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건강한 수돗물이다.
'소중한 자원, 물' 에서는 유익한 토크 뿐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최근 신곡 '팔당댐'을 발표한 에디킴과 물로 소리를 내 연주하는 글라스하프팀의 특별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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