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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피칭 최고구속' 다저스 류현진, 자기장 받고 에너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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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피칭 최고구속' 다저스 류현진, 자기장 받고 에너지 충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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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붉은 사암 방문 사진, 인스타그램 게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불펜 피칭을 무난히 마친 류현진(29·LA 다저스)이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자기장의 기’를 받고 도약을 노린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ment of receiving magnetic vibe(자기장을 받는 순간)’라는 메시지와 함께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배경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세도나다. 건조한 지대에 솟아난 거대한 붉은 사암과 봉우리가 유명한 이곳은 강렬한 영적 에너지를 지닌 것으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전날 불펜 피칭을 무난히 소화한 류현진이 애리조나 세도나를 방문해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은 전날 무리 없이 불펜 투구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다저스 전담기자 켄 거닉은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어깨 수술 후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구속을 자세히 알리지는 않았지만 이전 최고인 시속 85마일(137㎞)를 넘어선 공을 뿌린 것으로 볼 때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다음 불펜 피칭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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