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결혼계약'에서 당일치기로 제주도 출장을 다녀온 유이를 보고 츤츤거리며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에서 한지훈(이서진 분)은 밤새 고열에 시달리던 강혜수(유이 분)를 간호한 뒤, 당일치기로 제주도 출장을 다녀온다. 

이서진은 매니저 박호준(김광규 분)에게 유이가 아프니 쉬게 하라고 말했지만, 유이는 다 나았다며 밤 늦게까지 일을 했다. 출장에서 돌아온 이서진은 이제 가게를 정리하는 유이를 보고 "자기학대가 취미입니까? 일하다 쓰러져 회사에 폐 끼치려고 그래요?"라며 투덜거린다.

이어 이서진은 "근데 저녁은 먹었어요?"라며 배고파서 스테이크 한 장 구울테니 옆에서 지도편달이나 하고 같이 먹자고 말하고, 유이는 "그럼 제가 구워드릴께요"라고 하지만, 이서진은 유이를 번쩍 안아 주방 테이블 위에 앉혀놓은 뒤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준다.

이서진은 완성된 스테이크를 유이에게 직접 잘라서 먹여주며 "혼자 먹으라고 하면 안 먹을거잖아요"라며 "천천히 먹어요 병원도 안 갈 거면서"라고 계속 시크하게 잔소리를 했고, 유이는 미소를 지으며 "이 기분도 괜찮네요. 손님으로 와서 먹는 거"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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