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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범경기 10번째 안타는 2루타, 타율 0.25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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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범경기 10번째 안타는 2루타, 타율 0.250 유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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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전 4타수 1안타, 속구 공략이 주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시범경기 10번째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이대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피오리아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8회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250을 유지했다.

이날 팀이 6-4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제이콥 레임의 시속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시범경기 10번째 안타이자 3번째 2루타. 4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한 이대호는 대주자 아론 바로사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전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 2사 1루에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소득은 없었다. 6회 스미스가 홈런을 때린 뒤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맷 웨스트의 느린 커브에 당하며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250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1루수 백업 경쟁자인 스테판 로메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90으로 이대호의 0.733보다 1할 6푼 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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