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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멀티출루' 텍사스 추신수, 순조로운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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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멀티출루' 텍사스 추신수, 순조로운 시즌 준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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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펼치며 정규시즌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전 0.333(30타수 10안타)의 타율을 유지한 추신수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쳐갔다. 아울러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25일 오클랜드전에서 2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활약을 펼쳤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의 시속 92마일(14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커브를 공략했지만 공은 좌익수 정면을 향했다.

5회초 2사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다. 볼카운트 3-2에서 체인지업을 참아내며 1루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2루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7회말 프레스턴 벡에게 우익수 글러브를 넘기고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6-8로 패하며 시범경기 11패(15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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