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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참 좋은 시절' 통해 연기자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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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참 좋은 시절' 통해 연기자로 재탄생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8.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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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2PM 멤버 옥택연이 KBS 2TV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옥택연은 10일 종영을 앞둔 '참 좋은 시절'에서 다혈질의 성격을 지닌 상남자 '강동희' 역을 맡고 있다. 그는 강동희를 통해 참 좋은 아들, 아빠, 그리고 남자까지 모두 연기로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극 중 강동희(옥택연)는 하영춘(최화정)이 자신의 생모라는 걸 안 이후 방황의 시기를 거쳐 "작은 엄마라고 부르겠다"고 그녀를 인정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포용했다.

▲ [사진=KBS 제공]

특히 영춘이 분가한 이후에도 꾸준히 영춘이 일하는 카페에 들리며 낳아준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길러준 엄마 장소심(윤여정)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며 사랑스러운 막내 아들의 모습도 잃지 않았다.

따뜻한 아빠의 모습도 보여줬다. 쌍둥이 아이들(홍화리, 최권수)에게 자신이 친아빠라고 밝힌 후 동희는 서툴지만 노력하는 초보아빠의 모습을 유지해왔다.

아울러 귀여운 악연으로 만남이 시작된 김마리(이엘리야)와는 아름다운 러브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옥택연은 '참 좋은 시절'을 통해 초반 욱하는 다혈질 상남자 '강동희;에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려 깊은 어른 '강동희'로 성장하는 과정을 연기로 표현 하는데 성공했다.

'참 좋은 시절' 마지막 회는 이날 방송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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