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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TNN 엑스파일 유출로 인해 국장으로 승진 "이게 축하할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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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TNN 엑스파일 유출로 인해 국장으로 승진 "이게 축하할 일입니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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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유준상이 '피리부는 사나이'가 저지른 TNN 엑스파일 유출로 인해 국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피리부는 사나이'는 TNN 방송국에 폭탄을 설치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틈에 TNN 서버실에 잠입해 K그룹 서건일 회장(전국환 분)과 TNN 국장이 만들어낸 TNN 엑스파일을 빼돌려 인터넷에 유출시킨다.

TNN은 이 사태를 국장 개인의 일탈이라고 해명하며 국장을 해고하고, 그 자리에 윤희성(유준상 분)을 앉히게 된다. 유준상은 직접 뉴스에서 프롬프터에 쓰여진 대로 "엑스파일은 한 국장이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후, "국장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라는 직원들의 환영박수를 받는다.

▲ tvN '피리부는 사나이' [사진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유준상은 차가운 표정으로 "이게 축하할 일입니까? 앵무새처럼 써주는 말만 읽는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K그룹 전국환 회장은 13년 전 재개발 현장 강제 진압과 철거 당시 나눈 오정학 팀장(성동일 분)과 양동우 청장(김종수 분)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김종수가 K그룹의 돈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자 연예인 L양의 몰카 동영상을 폭로해 언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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