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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여정' 2일 막 오른다… "상처 치유해 주는 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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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여정' 2일 막 오른다… "상처 치유해 주는 극 될 것"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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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현시대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해줄 창작 연극 '여정'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연극 '여정'은 만년 사원 여정, 맏언니 현희, 어머니의 강요된 삶에서 뛰쳐나온 욱, 부모 없이 자랐지만 성실한 진곤 네 명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네 사람은 비록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새로운 가족'이란 큰 울타리 속에 감춰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적 모순으로 인해 고통 받으며 외로움의 무게가 더해가는 현 시대 끝자락에 놓인 사람들이 모여 서로간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해줄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다고 알려지며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연극 '여정' [사진= 창작발전소 불휘 제공]

연극 '여정'의 정승환 연출은 "이번 작품은 사회 모순 속에서 고통 받는 이들이 모인 쉐어하우스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그들만의 이야기"라며 "현대 소시민들의 삶의 노고를 같이 고민하며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극 '여정'은 서울 대학로 서완소극장에서 오는 2일부터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또는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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