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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김영훈의 위기 맞은 결혼생활 알려준 '복선구조', 앞으로 계속해서 '복선구조'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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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김영훈의 위기 맞은 결혼생활 알려준 '복선구조', 앞으로 계속해서 '복선구조' 이어질까?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4.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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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복선'이라는 말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이나 상황을 미리 암시하는 서사적 장치를 말한다. 드라마에서는 종종 이러한 복선구조를 넣어 나중에 벌어질 상황을 예고하기도 한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유세희(윤소이 분)가 나현우(김영훈 분)를 위해 스파게티 요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이는 요리를 만들다 뜨거운 물에 손을 데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앞으로 드라마에서 윤소이와 김영훈의 관계가 어긋날 것이라는 복선으로 읽혔다. 김영훈을 위해 매일 헌신하고 노력하는 윤소이가 김영훈에게 데인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세희(윤소이 분) [사진=SBS ‘그래 그런거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윤소이는 김영훈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됐다. 김영훈은 윤소이와 결혼하기 전에 아이를 가졌고, 숨겨둔 아이는 엄마의 사망소식을 전하려다 윤소이에게 실수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윤소이는 자신을 속인 김영훈과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이어 나가야 할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혜경(김해숙 분)에게 언제 쯤 김영훈의 숨겨진 아들 이야기를 말할지도 주목된다.

김해숙은 유세현(조한선 분)의 결혼이라는 큰 문제를 해결한 상태다. 하지만 곧이어 위기를 맞은 자신의 딸 윤소이의  결혼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앞으로도 복선 장면을 넣어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 전개 내용에 대한 예고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복선 구조를 통해 드라마의 전개방향을 미리 예상해 보는 것도 흥미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 나올 복선은 어떻게 구성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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