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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영-필 존스' 복귀 임박, 맨유 4위 경쟁에 탄력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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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영-필 존스' 복귀 임박, 맨유 4위 경쟁에 탄력 받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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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U-21경기 나란히 출전...맨유, 리그에서 맨시티 승점 1 차로 압박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리그 2연승으로 순항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낭보가 전해졌다. 측면 미드필더 애슐리 영(31)과 수비수 필 존스(24)가 재활을 마치고 돌아와 맨유의 4위 싸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5일(한국시간) “영과 존스가 5일 열린 첼시와 21세 이하 경기를 나란히 소화해 복귀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영은 지난 1월 17일 리버풀 원정경기 이후 사타구니 통증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두 달 동안 재활에 매진했고 첼시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건강한 몸상태를 증명했다. 지난 1월 3일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3개월을 쉰 존스는 첼시전에서 75분을 뛰었다.

미러는 “영은 전반 45분은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움직임이 좋았고 제이미 위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며 “존스는 어린 수비수 로숀 윌리엄스와 중앙 수비로 짝을 이뤘고 오랜 공백에도 단단한 수비를 보였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영은 측면 미드필더지만 필요에 따라 측면 수비수까지 맡을 수 있다. 부상 당하기 전 맨유의 측면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존스는 수비 전 포지션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자원이다. 둘의 합류는 맨유의 스쿼드 가용 폭을 크게 넓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존스와 영이 없는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에서는 4위 싸움을 끈질기게 이어오고 있다. 맨유는 15승 8무 8패, 승점 53으로 4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차로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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