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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의 올드스쿨' 엄홍길, 오는 22일 네팔행… "병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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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의 올드스쿨' 엄홍길, 오는 22일 네팔행… "병원 설립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4.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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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엄홍길이 네팔의 한 마을에 병원을 짓는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엄홍길이 오는 22일 네팔에 방문 한다고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엄홍길은 "3,500m 정도 되는 곳에 남체(남체 바자르)라는 마을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르파 족의 마을인데 그곳에 병원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엄홍길의 말에 김창렬은 "그쪽에는 병원이 없냐"는 질문을 했다. 엄홍길은 "두 시간 정도 올라가면 작은 규모의 보건소 같은 시설이 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됐고, 마을에서 가기에는 2시간 남짓 걸린다"라며 마을에 병원을 설립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엄홍길을 남체 바자르의 마을 주민들 뿐 아니라 주변 마을의 주민들, 산을 찾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병원을 설립한다고 말했다.

또한 엄홍길은 이번 병원 설립에 대해 "엄홍길 재단에서 늘 학교만 지었는데 처음으로 병원을 짓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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