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오연서가 출연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14일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난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촬영날이에요. 이번주도 본방사수 부탁드려요"라는 글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은 오연서의 모습으로,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의 최종회(16회) 대본을 들고 이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김영수(김인권 분)의 영혼이 이해준(정지훈 분) 안으로 들어갔고, 강기탁(김수로 분)의 영혼이 한홍난(오연서 분)의 몸으로 들어간 상태다.김인권과 김수로는 각각 자신이 사랑했던 신다혜(이민정 분)와 송이연(이하늬 분)을 곁에서 지켜주고 있다.
드라마는 '역송체험'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와 오연서의 완벽한 '아저씨 빙의'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동시간대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와 부실해지는 전개로 시청률 2%대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14일 연속 방송 뒤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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