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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결장한 미네소타, 애틀랜타와 함께 'MLB 개막 8연패'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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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결장한 미네소타, 애틀랜타와 함께 'MLB 개막 8연패' 동병상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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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4안타 빈공으로 0-3 패배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30)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개막 8연패 늪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산발 4안타 빈공에 시달린 끝에 0-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개막 8연패 수렁에 빠졌다.

구단 역사상 가장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미네소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패)와 함께 올 시즌 MLB에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이한 팀으로 남았다.

팀 타선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박병호는 이날 타석에 서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그는 9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박병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143에 1홈런 1타점이다.

미네소타는 이날 지명타자로 미구엘 사노를 낙점했고 1루수로는 조 마우어를 기용했다. 이날 미네소타 중심타선은 9타수 1안타에 그쳤다.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론돈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제리 샌즈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 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는 6⅓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 분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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