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드라마 '맛있는 청혼'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신촌의 유명한 짜장면집 '효동각'을 찾았다.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서울 신촌에 있는 짜장면 맛집 '효동각'을 찾았다. '효동각'은 일반적인 중화요리집과 달리 메뉴는 짬뽕과 탕수육도 없이 오직 옛날 짜장면 하나만 취급한다.
'효동각'이 신촌의 유명한 짜장면 맛집이 된 것은 2001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였다. 맛있는 청혼은 당대의 청춘스타인 손예진, 권상우, 소지섭, 정준 등이 출연했고, 백종원의 아내인 소유진이 '효동각'의 미녀 요리사로 출연했었다.
백종원은 짜장면을 비비기에 앞서 짜장면의 춘장과 건더기들을 체크하며 새송이버섯, 고구마, 애호박 등 다른 짜장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료들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 짜장면을 한 입 먹고 "엄마"라고 말하며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건강한 짜장면 맛"이라며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동각'의 짜장면은 면발 역시 오동통한 면발이 아니라 칼국수를 떠올리게 하는 얇은 면발로 백종원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백종원은 "개인적으로는 얇은 면을 좋아한다"며 "얇은 면이 짜장 소스가 더 골고루 묻는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