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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잡은 골든스테이트, '커리 부상'에 웃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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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잡은 골든스테이트, '커리 부상'에 웃지 못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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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차전 출전 불투명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5~2016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역대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73승(9패) 기록을 수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이겼다. 그러나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발목 부상을 입어 활짝 웃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휴스턴 로키츠와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1회전(7전 4선승제) 1차전서 104-78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MVP가 유력한 커리는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24점을 폭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2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오른 발목을 다쳤고 이후 다시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커리의 2차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커리의 결장이 장기화된다면 골든스테이트의 2연패 도전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16점을 올린 클래이 톰슨을 비롯해 1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드레이먼드 그린이 제 몫을 해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었다.

동부콘퍼런스의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토론토 랩터스와 1차전에서 100-90으로 이겼다. 콘퍼런스 7위로 플레이오프에 힘겹게 진출한 인디애나는 2위 토론토를 누르며 이변을 연출했다.

인디애나의 폴 조지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33점을 폭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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