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21:13 (일)
'런닝맨' 7명, 박서준 성 자막 잘못 나간 죄로 연신 미안하다 말해 "발도 잘생겼다 너"
상태바
'런닝맨' 7명, 박서준 성 자막 잘못 나간 죄로 연신 미안하다 말해 "발도 잘생겼다 너"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4.17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런닝맨'멤버들이 DJ 김창완이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박서준이 있는 촬영장으로 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 7명이 박서준을 찾아가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 런닝맨의 박서준에 대한 죄목은 '이름을 바꿔 쓴 죄'다.

이날 런닝맨이 만나러 간 사과가 필요한 배우는 박서준으로, 런닝맨에만 4번 출연해 활약을 했다. 지석진은 박서준을 보자마자 잘생겼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박서준의 외모를 질리지 않는다고 평했다.

▲ '런닝맨' 배우 박서준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송지효는 박서준의 촬영 현장에 대해 "이 만한 우산이 서준이를 보호해준다. 정말 우주 스타다"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유독 친절하신 것 같다"고 당황했다. 또 하하는 "서준아 미안하다"를 반복하며 파라솔을 가져다줬다. 파라솔을 드는 건 김종국이 해냈다.

유재석은 박서준에게 미안한 이유에 대해 "런닝맨의 가족과도 같은 박서준 씨, 한 겨울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 위를 맨발로 걷게 하고 뷰티풀 청춘 레이스에서는 '이서준'이라는 자막 실수를 저질러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박서준'을 '이서준'으로 칭한 죄를 사과했다.

박서준은 "이름이 잘못 나올 수 있는데, 저는 괜찮은데 저희 부모님께서"라며 난감함을 표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탄식을 내뱉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박서준의 행가래를 시작으로 사과 릴레이의 포문을 열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