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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출연한 조석… "다시는 그런 만화 안 그리겠다"면서 또다시 '마음의 소리'에 런닝맨 그려, 역시 '만화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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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출연한 조석… "다시는 그런 만화 안 그리겠다"면서 또다시 '마음의 소리'에 런닝맨 그려, 역시 '만화지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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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런닝맨' A/S 특집에 출연한 조석이 런닝맨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각색해 '마음의 소리'에 연재했다.

17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에서는 A/S 특집으로 과거 런닝맨에 출연했던 게스트 중 런닝맨이 섭섭하게 했던 출연진들을 다시 초대해 말 그대로 A/S 해주는 장면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A/S 대상자로 출연한 조석에게 "이름표 뜯기를 기대하셨는데 실망 시켜드려 사과드린다. 또 분량도 확보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조석에게 미안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과의 표시로 유재석은 조석에게 이름표가 붙어져 있는 경기복을 선물했다.

▲ '런닝맨'에 출연한 웹툰작가 조석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조석은 밝은 표정으로 "기왕 온 것 김종국씨를 만나 두들겨 맞고 가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부응하듯 김종국은 3초만의 조석의 이름표를 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석은 김종국에 이어 개리, 광수와 대결을 펼쳤지만 모조리 지는 수모를 당했다. 지석진은 "저를 이기시고 마음을 푸셨음 좋겠다"고 말했고 조석은 "다시는 그런 만화 안 그리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날 런닝맨 이야기를 만화로 안그리겠다던 조석의 이야기와 다르게 19일 업데이트 된 '마음의 소리' 1038회에서는 '여러분 런닝맨이'라는 제목으로 런닝맨 녹화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조석은 1인칭 시점으로 런닝맨 출연 비화를 만화로 승화해냈다. 

이번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은 자신의 외모를 '주변에 한명 쯤 있는 얼굴'이라며 개그 소재로 삼았다. 또한 런닝맨에서 이름표떼기 경기에서 지는 모습을 극적으로 그려내 코믹함을 더했다. 

또한 웹툰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의 외모 포인트를 활용한 개그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종국을 '국민 근육', 지석진을 '국민 코'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조석은 자신이 연재중인 웹툰 '마음의 소리' 961화에서 '런닝맨'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린 적이 있었다. 조석은 웹툰에서 자신은 '런닝맨'의 대표 게임인 이름표 떼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만화로 코믹하게 풀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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