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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골헌터' 주민규 마수걸이골에도 서울이랜드 안방서 놓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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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골헌터' 주민규 마수걸이골에도 서울이랜드 안방서 놓친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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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안양 꺾고 시즌 첫 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가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최후에 웃지는 못했다.

주민규는 23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고양 자이크로와 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김상준에게 동점골을 헌납, 1-1로 비겼다.

지난해 득점왕 경쟁을 펼치며 K리그 챌린지 스타로 떠오른 주민규는 직전 라운드까지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1년 반짝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 주민규(위)가 23일 고양과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1-1로 비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주민규는 이런 시선을 무색케 하는 골을 터뜨리며 웃었다. 전반 5분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는 곧바로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전반 19분 고양 김상준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이후 골을 넣지 못한 양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충주는 홈에서 안양에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충주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안양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부천은 안방에서 대구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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