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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천상의 약속' 김도연, 이유리와 손잡고 고교 동창·의붓딸 김혜리 몰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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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천상의 약속' 김도연, 이유리와 손잡고 고교 동창·의붓딸 김혜리 몰아내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4.27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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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천상의 약속'의 김도연은 김혜리에 대한 반격을 시작하게 될까.

26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 60회에서는 윤영숙(김도연 분)이 친구 박유경(김혜리 분)에게 본격적으로 맞서기 시작하면서, 주요 캐릭터간 갈등구조가 확대되는 양상을 띠었다.

두 사람은 과거 고교 동창으로 절친했으나, 영숙이 유경 아버지의 후처로 들어가게 되며 사이가 벌어졌다. 친구사이가 졸지에 새어머니와 의붓딸의 관계가 됐다. 유경 아버지의 죽음 후에도, 악연은 계속되고 있다. 유경은 영숙이 낳은 아들 박휘경(송종호 분)을 몰아내고 백도그룹을 독차지할 생각이다.

▲ 윤영숙(김도연 분)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영숙은 그동안 유경의 악행에 번번히 당하기만 했다. 그러나 최근 방송분에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점차 변해가고 있다.

영숙은 자신에게 엉뚱하게 시비를 거는 유경에게 당당하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유경의 약점까지 건드렸다. 영숙은 유경이 장경완(이종원 분)과 결혼하기 전 만났던 남자를 언급하며 그의 남성편력을 흉봤다.

또한 고교시절 절친했던 영숙, 유경, 이윤애(이연수 분)의 사진을 대형 인화해 방에 걸어 두려 했다. 유경은 경완의 옛 연인이었던 윤애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바 있다.

또한 영숙은 윤애의 딸까지 찾아나섰다. 영숙은 "내가 윤애와 가장 친한 친구여서 그렇다"며 경완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유경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되며, 일을 방해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애의 딸은 이나연(이유리 분)과 백도희(이유리 분) 쌍둥이 자매다. 백도희는 화재사고로 사망했고, 이나연이 그의 삶을 대신 살아가고 있다. 나연은 자신을 몰락하게 한 유경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는 중으로, 도희가 생전 만나던 휘경의 회사 일을 돕고 있다.

영숙에게 나연은 절친 윤애의 딸이자, 아들 휘경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유경을 몰아내게 될지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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