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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진호, 포스트잇 220개에 좋은 글귀 쓰는 습관 있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에게 그의 인터뷰 글귀 선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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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진호, 포스트잇 220개에 좋은 글귀 쓰는 습관 있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에게 그의 인터뷰 글귀 선물하기도"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4.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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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라디오스타' 최진호가 독특한 습관으로 김은숙 작가를 감동시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진호가 직접 포스트잇에 220개에 육박하는 좋은 글들을 적어내는 습관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진호는 김은숙 작가의 '살다보면 마법같은 일이 벌어집니다'라는 인터뷰 글귀를 인용해 '상속자들' 당시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 '라디오스타' 최진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김은숙 작가는 최진호에게 종방연 날 편지를 받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최진호가 가장 좋아하는 글귀는 'SPERO SPERA'로,  "삶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라는 뜻이다.

이에 MC들은 "김은숙 작가에게 감격을 안겨줬다면, '태양의 후예'에 섭외됐을 법 하다. 왜 캐스팅 되지 않았나"라고 질문했고, 최진호는 "일단 그 곳에 어울리는 역할이 없었다"며 겸손을 표했다.

김구라는 "진구 역할에 잘 어울렸을 것 같다"며 자신의 의견을 끊임없이 피력했고, 최진호는 "그런 얘기 하시면 욕 먹는다"며 말을 아꼈다. 제작진 역시 "김구라씨의 의견과 라디오스타의 의견은 일치하지 않습니다"라고 자막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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