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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디오스타' 출연한 '다작요정' 배성우, 다음엔 단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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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디오스타' 출연한 '다작요정' 배성우, 다음엔 단독으로 만나요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4.28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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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오달수를 잇는 '다작요정' '천만요정' 배성우가 '라디오스타'를 찾아 입담은 물론이고 완벽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는 영화, 뮤지컬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탐내는 배우로 거듭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엽기적인 그녀 2'에 출연하는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 최진호가 출연했다. 출연 배우 네 사람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배성우로, 그는 출연작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개성있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 '라디오스타' 배성우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성우가 보여준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손가락으로 뭔가를 계속해서 돌릴 수 있다는 것과 노래 실력이었다. 먼저 손가락으로 사물을 자유자재로 돌리던 배성우는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가벼운 사물과 무거운 사물을 가리지 않고 돌리며 "학창시절 모든 것을 손으로 돌렸다"는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또한 말하는 목소리와 잘 매치되는 감미로운 음성으로 노래를 불러 '복면가왕' 고정 패널로 출연중인 김구라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작품인 '마녀사냥'으로 데뷔한 배우이며 2014년 개봉됐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집들이 신에서도 '라디오스타'와 같은 돌리기 묘기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사소한 것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찾아보지 않는다면 모르고 지나칠 능력이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한 가지의 질문과 '속풀이송' 코너를 통해 대중이 잘 알지 못했던 배성우의 매력까지 발굴해 냈고, '능력자들' 전 MC이자 '복면가왕' 현 패널인 김구라의 섭외 본능을 깨웠다.

배성우는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다른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경험은 있었으나, 혼자 예능프로그램을 찾은 경우는 없었다. 이날 방송은 머지않아 배성우가 예능 단독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배우가 될 것임을 예고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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