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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가연·임요환 커플, 2011년 혼인신고 하고 6년 만에 결혼식하는 이유는? "결혼식 시기를 놓쳐서…50살 전에 한다"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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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가연·임요환 커플, 2011년 혼인신고 하고 6년 만에 결혼식하는 이유는? "결혼식 시기를 놓쳐서…50살 전에 한다" 약속 지켰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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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과 '내조의 여왕' 김가연이 2011년 혼인신고 이후 무려 6년 만에 드디어 정식으로 결혼식을 가지게 됐다.

2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임요환과 김가연 커플이 출연해 오는 5월 8일 '해피투게더3'의 MC인 유재석의 사회로 진행될 결혼 6년 만의 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8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가연과 임요환은 김가연이 임요환이 소속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인 'SlayerS'의 구단주를 맡으며 서로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2011년에는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혼인신고 이후에도 김가연과 임요환 커플은 오랫동안 결혼식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 2014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김가연과 임요환 커플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해 연애를 하게 된 것과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연애를 시작한 것도 특별한 계기가 없이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 특별히 누가 먼저 사귀자고 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사귀기 시작했다고.

이는 결혼문제도 마찬가지였다. 누가 먼저 특별히 프로포즈를 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와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게 됐고, 결혼식을 안 한 이유도 "어쩌다보니 시기를 놓쳐서"라며 아직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가연은 결혼식을 할 계획이 없냐는 MC 오만석의 질문에 "제가 50살 되기 전에 하기로 했어요"라고 밝혔고, 그 말대로 1972년생인 김가연이 50살이 되기 전인 2016년 5월 8일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임요환도 김가연을 위해 2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프로포즈를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도 함께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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