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의 문희경이 정애리를 만나 고비주에게 골수를 이식해준 사람이 강은탁이란 사실을 전한다. 이에 이소연이 곧 진실을 알게 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될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117회에서는 차서경(이소연 분)이 골수기증자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소연은 딸 은비(고비주 분)를 위해 골수를 이식해준 기증자를 향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쓴다.
고비주의 병실에는 하진형(강은탁 분)이 찾아간다. 강은탁은 이소연과 인터폰을 통해 대화를 나눈다. 이소연은 강은탁에게 “우리 은비한테 골수를 이식 해주신 분의 고마움 생각해서라도 힘을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아직까지 이소연은 골수기증자가 강은탁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진실을 곧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강은탁의 모친 이하연(문희경 분)이 이소연의 모친인 조영선(정애리 분)을 만나 “우리 진형이 골수까지 뽑아주면서 호구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데”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애리는 깜짝 놀라며 “골수를 기증했다고요?”라고 묻는다.
이외에도 한순희(반효정 분)는 김성준(서도영 분)에게 “문제는 서경이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고비주가 퇴원하면 이소연과의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변진호(김승현 분)는 고비주를 위한 일이라면 자신의 욕심은 내려놓을 수 있다며 서도영에게 딸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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