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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아이오아이(I.O.I),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통해 데뷔 전 점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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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아이오아이(I.O.I),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통해 데뷔 전 점검 완료했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4.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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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데뷔가 확정된 다음날부터 매거진 촬영을 하고, 모바일 슈팅게임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등 데뷔 전부터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팀이 있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선정된 11명의 소녀들, 아이오아이(I.O.I)다.

하지만 그들의 본질은 모델이 아닌 가수고, 걸그룹이기 때문에 데뷔 전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들이 있었다. 소녀들의 실력, 포지션, 콘셉트다.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은 29일 방송된 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2회에서 자신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대중들이 그들에게 기대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내놨다. 제작진과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소녀들의 실력, 포지션, 콘셉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문을 녹음실, 소속사와의 회의 장면을 보여주며 해소하려고 했다.

▲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사진=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방송 화면 캡처]

11명의 소녀가 녹음실에서 내놓은 대답은 아이오아이의 포지션과 관련된 것이었다. 최유정은 '프로듀스 101' 데뷔 평가곡이었던 Crush 무대 당시에는 서브보컬이었으나, 29일 방송에서 보여준 연습실 장면에서는 래퍼로 깜짝 변신했다. 앨범이 발매되고, 데뷔 무대를 공개한 뒤 포지션에 대한 완벽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최유정이 서브보컬이 아닌 래퍼 포지션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뒷받침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11명 소녀의 실력 검증을 다룬 장면에는 '프로듀스 101'에서 댄스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배윤정이 투입됐다. 배윤정은 '프로듀스 101'을 통해 11명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 때문에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다.

배윤정은 데뷔곡 안무 연습실에서 특유의 말투로 채찍을 들어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완벽한 합을 강조했다. 아이오아이는 아직 완성 되지 않은 안무로 여러 번 배윤정의 '다시'를 불렀지만, 데뷔까지 시간이 남았기에 그 동안 더욱 재정비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아이오아이는 팀 콘셉트에 대한 대답을 곧 발매될 신곡을 통해 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정식 타이틀곡은 11명 소녀들의 상큼함을 담아낸 음악으로, 일부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활동적인 설정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 101' 콘셉트 미션을 통해 이미 경험을 끝낸 소녀도 있고, 그렇지 않은 소녀도 있으나 가수는 콘셉트에 따라 변화를 꾀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경험이 없는 소녀들도 곡에 맞춰 팔색조 매력을 뽐내게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2편의 리얼리티 방송을 통해 그들이 '스탠바이'하던 모습들을 모두 드러냈다. 데뷔까지 5일, 2016년 12월까지 7개월 가량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아이오아이의 숨고르기는 이미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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