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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에 도루 시도까지, 강정호 '피츠버그 콜업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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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에 도루 시도까지, 강정호 '피츠버그 콜업 재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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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재활경기, 트리플A 타율 0.125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와 도루 시도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산하)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닉 애디슨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낸 강정호는 더블스틸 사인에 도루를 시도했지만 횡사했다. 결과는 안 좋았지만 정강이뼈 골절, 반월판 손상에서 완벽히 회복됐음을 알리는 동작이었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 4회말 3루수 땅볼, 6회말 헛스윙 삼진, 8회말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10경기 타율 0.125(32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출루율 0.216, 장타율 0.219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 시점은 5월 초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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