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중년특집' 출연자들이 신병교육대를 수료하고 레펠 훈련에 나선다.

1일 오후 6시45분 방송되는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 중년특집'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프리스타일 미노, 배수빈 7인의 군생활기가 그려진다.

이날 중년특집 멤버들은 신병교육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멤버들은 '테너 조교' 이종민 조교와 아쉬운 이별을 한다.

조교는 아버지 친구인 조민기와 각별한 인사를 나눈다. 조민기는 “친구에게 아들 잘 키웠다고 전해주겠다”고, 이종민 조교는 “밖에서 소주 한잔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인사한다.

멤버들은 백마부대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15m 모형 헬기레펠 훈련에 임한다. 15m 높이에서 낙하하는 헬기 레펠 훈련은 평균나이 46.7세의 중년 멤버들에게는 어려운 도전이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한다.

과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군 면제를 받은 이동준은 “짚라인(zip line) 아니냐”며 “짚라인은 돈 주고도 탄다. 재밌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다. ‘짚라인(zip line)’은 도르레를 이용해 쇠줄에 매달려 하강하는 일종의 레포츠다. 그러나 이동준은 레펠 훈련에 돌입하자 긴장한다.

조민기 역시 헬기 레펠에 앞서 망설인다. 조민기는 평소 고소공포증을 심하게 앓는다며 모형탑 계단을 아예 오르지 못한다. 모형탑 계단을 오르면 레펠을 이용해서만 내려올 수 있어, 조민기는 모형탑 계단 앞에서 오랫동안 서성인다.

이동준과 조민기는 공포를 극복하고 레펠훈련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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