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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원작처럼 박신양 편에 서나… 과거 사건 조사할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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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원작처럼 박신양 편에 서나… 과거 사건 조사할 가능성 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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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솔미가 정원중과 관련된 재판을 진행하는 박신양에게 위기가 닥칠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 차렸다. 박솔미가 전남편을 걱정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 박신양이 위기에 처할 때 조력자로 나설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대화 하우징 건설과 관련된 사건의 재판을 진행하며 정금모(정원중 분) 회장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들호를 걱정하고 있던 장해경(박솔미 분)은 김태정(조한철 분)과 아버지 장신우(강신일 분)의 대화를 듣고 그에게 좋지 못한 일이 닥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솔미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박신양의 사무소를 찾아갔다. 갑작스러운 박솔미의 등장에 박신양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자신을 찾아 온 목적을 물었다. 박솔미는 “몸 좀 사리면 안 돼?”라며 “정회장 쪽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무슨 일을 벌일 것 같다”고 말하며 그를 걱정했다.

▲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장해경(박솔미 분)은 조들호(박신양 분)의 곁을 맴돌며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화면 캡처]

박솔미의 걱정에 박신양은 벌써 큰 일이 한 번 났었다며 앞서 ‘공사장 사건’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박신양은 그와 동시에 딸 수빈(허정은 분)이 시집갈 때까지 살아 있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박솔미를 안심시키려 했다.

또한 박신양은 “내 걱정 해 주는 건 고마운데 밥 좀 많이 먹고 다녀, 너무 말랐어”라고 말하며 오히려 박솔미를 걱정했다. 그러나 박솔미는 “지금 그걸 걱정이라고 하는 거야? 어떻게 사람이 변하지를 않냐”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박솔미의 걱정은 빗나가지 않았다. 정원중은 사람을 시켜 이명준을 죽였고, 사건의 용의자로 박신양이 지목될 수 있게 함정을 팠다. 살해되기 전에 이명준을 만나러 갔던 박신양의 CCTV 화면을 근거로 그를 살인범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 박신양은 정원중 뿐 아니라 자신을 경계하고 있는 강신일, 신영일(김갑수 분), 신지욱(류수영 분) 등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솔미가 박신양의 위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미 박솔미는 정원중에게 ‘합의’를 제안하고, 박신양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등 그의 주변을 맴돌며 신경쓰고 걱정하는 모습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박솔미가 동명의 원작인 웹툰 속 모습처럼 박신양을 돕기 위해 과거 사건들을 다시 조사하는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박신양을 위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그를 변호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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