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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고아라, 제작진에게 일방적인 게임 방식에 대한 '불만' 제기…"이거는 너무 불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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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고아라, 제작진에게 일방적인 게임 방식에 대한 '불만' 제기…"이거는 너무 불리하지"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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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런닝맨'의 고아라가 게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노를 참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답정NO 레이스' 특집으로 NO맨을 찾기 위해 멤버들이 게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공중 발씨름 대결을 펼치며 스파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진은 공중 발씨름 규칙을 먼저 설명했다. 대결을 펼치는 팀원은 상자 안에 있는 물건을 발에다가 차고 매달려 공중 발씨름 대결을 진행했다. 진 팀은 이긴팀의 멤버들을 업고 1km를 가야했다. 대진 결과 송지효와 지석진, 이제훈과 고아라, 유재석과 김성균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먼저 대결을 펼친 송지효와 지석진는 각자 대파와 고무장갑을 선택해서 대결을 펼쳤다. 게임이 시작 되자마자 송지효는 지석진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지석진은 반격을 한 번도 하지 못한채 게임에서 패배했다.

두 번째 대결을 펼친 고아라는 꽃을 선택했고, 이제훈은 깃털을 상자에서 뽑아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치열한 싸움을 보여주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이며 달달한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게임에서는 힘이 빠진 고아라가 떨어져 패배했다.

다음으로 대결을 펼친 유재석과 김성균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성균의 봉으로 다리를 올리며 선제공격을 했지만 곧바로 유재석은 반격을 당하며 위기에 처했다. 이후 김성균은 유재석의 엉덩이를 향해 X침을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김성균은 "다행히 용종은 만져지지 않았습니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패배를 당한 고아라는 이번 게임을 통해 NO맨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녀는 "이거는 너무 불리하지"라고 제작진에게 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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