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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 친 다음날 결장, 경쟁자 리카드는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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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 친 다음날 결장, 경쟁자 리카드는 홈런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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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6홈런 폭발하며 오클랜드에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안타를 친 다음날 결장했다. 포지션 경쟁자 리카드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478에 2타점 2득점.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리카드를 대신해 선발 좌익수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은 리카드에게 좌익수 자리를 넘겨주고 결장했다.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격한 리카드는 벅 쇼월터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5월 첫 홈런포이자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6에 2홈런 8타점.

볼티모어는 초반부터 맹공을 휘두르며 오클랜드에 11-3 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3점을 내줬지만 1회말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 7-3으로 앞서나갔고 8회 매니 마차도의 만루 홈런으로 추가 4득점했다. 이날 볼티모어 타선은 총 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클랜드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한 볼티모어는 시즌 18승(12패)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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