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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G만의 선발 출장서 짙은 아쉬움 '2타수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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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G만의 선발 출장서 짙은 아쉬움 '2타수 무안타 1볼넷'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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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059, 에인절스 스윕패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9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모처럼 찾아온 선발 기회에서 마이크 소시아 감독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9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우완 선발 맷 앤드리스를 상대했다.

시작은 좋았다. 3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유넬 에스코바가 병살타를 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5회에는 2사 이후에 나와 앤드리스로부터 유격수 땅볼을 쳤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는 2번째 투수 스티븐 겔츠와 마주했는데, 2루 땅볼에 그쳤다. 3번째 타석까지 침묵한 최지만은 결국 9회초 시작과 함께 포수 지오바니 소토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

탬파베이에 1-3으로 패한 에인절스는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시즌 13승 18패를 기록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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