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쉬고 스타팅 포함, 선발 출장 2경기 모두 타점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 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전날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대타로 출전한 그는 다시 스타팅으로 타선에 힘을 보탠다.
강정호는 10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신시내티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인 우완 댄 스트레일리다. 빅리그 통산 성적이 14승 14패, 평균자책점 4.49에 불과한 평범한 투수다.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8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타율 0.250이다. 지난 7일 232일 만의 복귀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고 8일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9일에는 8회초 대타로 들어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1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강정호(3루수)-조시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존 니스(투수)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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