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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재활 순조, '6월말 또는 7월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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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재활 순조, '6월말 또는 7월초 출격'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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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예상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에 힘쓰고 있는 류현진(29·LA 다저스)의 복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복귀 예상 시점은 다음달 말 또는 7월 초다.

미국 LA 지역지 LA 타임스의 알렉스 맥컬러프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메일백 코너에서 "류현진이 돌아오면 알렉스 우드나 로스 스트리플링 중 누가 불펜으로 갈까"라는 질문에 "류현진은 타자를 세워놓고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피칭과 실전 복귀 사이 기간은 매우 길다. 류현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의 복귀 과정은 순조롭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류현진이 5일 50~60구를 던졌고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LA 다저스 류현진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복귀 시점은 이르면 6월 말이 될 전망이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어 "타자들을 세워놓고 한 차례 더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것이다. 이후 이상이 없으면 2주 내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컬러프 기자는 "지금과 류현진의 복귀할 때 상황은 많이 다를 것"이라며 "우드와 스트리플링 모두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드는 스트리플링보다 경험이 많고 불펜에서도 더 나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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