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빅 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한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지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게 된 이대호는 앞서 선발 출장한 3경기에서 11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6(42타수 12안타)에 4홈런 6타점, 출루율 0.348, 장타율 0.571다. 5월 장타율이 0.647에 달해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홈 3연전의 2번째 경기를 치르는 시애틀은 케텔 마르테(유격수)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좌익수)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가 클린업을 형성하며, 카일 시거(지명타자)-이대호(1루수)-루이스 사디나스(3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이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좌완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는 브랜든 가이어(지명타자), 브래드 밀러(유격수)가 밥상을 차린다. 에반 롱고리아(3루수)-스티브 피어스(1루수)-스티븐 수자(우익수)가 중심타선에 들어선다. 데스먼드 제닝스(좌익수)-팀 베컴(2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커트 카살리(포수)가 하위타선이다. 선발투수는 좌완 드류 스마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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