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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밀어쳐 스리런' 시애틀 이대호 또 폭발, 시즌 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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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밀어쳐 스리런' 시애틀 이대호 또 폭발, 시즌 5호 홈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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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빅 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또 홈런포를 날렸다. 이번엔 점수차를 벌리는 스리런이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지난 5일 오클랜드전 이후 6일 만에 쏘아 올린 시즌 5호포.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일을 냈다. 팀이 3-2로 추격당한 4회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6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비거리 116m)을 날렸다.

풀 스윙이라기보다 툭 밀어 쳤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타격이었다. 이대호는 기술적인 배팅만으로도 큰 타구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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