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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와 맞대결 무산된 박병호, 2경기 연속 무안타-멀티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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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와 맞대결 무산된 박병호, 2경기 연속 무안타-멀티삼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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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삼진 2개, 타율 0.244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으로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안타를 치지 못하며 침묵했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2개의 삼진을 당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4(90타수 22안타)까지 떨어졌다.

김현수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날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포지션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는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과 마주했다. 3-2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결과는 나빴다. 박병호는 가우스먼의 6구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 결과는 범타였다. 양 팀이 1-1로 맞선 4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볼카운트 3-2에서 6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3 동점을 만든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미네소타가 3-5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평범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미네소타는 3-3으로 맞선 9회초 애덤 존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3-5로 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24패(8승)째를 당하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 승률이 0.250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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